오늘 소개할 숙소는 모어스에 위치한 Hotel Jeong입니다.
Hotel Jeong는 제가 모어스 여행 시에 자주 찾는 호텔인데요.
모어스에서의 숙박은 위치와 접근성이 핵심입니다.
실제 이용 투숙객들의 평가가 10점 만점에 무려 9.1점인 호텔이고, 부대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 재방문율이 높은 호텔 중 하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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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Jeong 후기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할머니집의 작은방이 생각나는 숙소입니다. 건물이 오래되어 신식 호텔처럼 깔끔하고 휘황찬란하진 않습니다. 잠만 자려고 예약했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놀랐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1층 식당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TV, 냉장고, 접시와 수저, 커피포트, 드라이기, 옷장, 라디에이터가 있습니다. (먼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하며, 작은 샤워실이 있습니다. 침구에서는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며 포근합니다.
정문으로는 출입할 수 없고, 만약 체크인을 원한다면 옆으로 돌아가 보이는 첫번째 문의 초인종을 눌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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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밴드가 공연을 해서 급하게 예약한 숙소였습니다. 호텔 이름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 한국 출신 할머님이 주인이시더라구요.
원래는 한국인이 아닌 직원분이 체크인을 도와주는 듯 했지만, 제가 체크인 할 때는 직원분이 없어서 주인 할머님이 이례적으로 저의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어린 한국 여성인 제가 혼자 멀리까지 와서 그런지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방 설명과 잠금장치 설명을 상세히 해주셨습니다.
밴드 공연이 새벽에 끝나는 터라 밤 늦게 혼자 돌아오는 제가 길을 잃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셨는지, 같이 공연장까지 걸으면서 핸드폰이 꺼지더라도 찾아올 수 있게 동네 랜드마크를 알려주시고, 얽힌 이야기들도 알려주셨습니다. (당신의 인생 이야기까지도요.)
제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이 정말 많이 든 여행이었습니다. (공연 시간이 임박해서 시내까지 설명해주신다는걸 거절했던게 후회가 됩니다.) 할머니가 호텔을 운영하시진 않아서 이 이야기는 대부분의 이용객과는 상관 없겠지만… 호텔의 로비 인테리어부터 주인 할머님까지 이름처럼 “한국의 정”을 많이 느낄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씁니다. 체크아웃할때 인사를 못해서 아쉽네요. 건강하세요.”
9.2점 Exceptional (Germany / Solo traveler / Double or Twin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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